프롤로 치료의 횟수, 회복 기간, 시술 후 관리는 환자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지만 병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오늘은 프롤로치료를 고민하시거나 시작하신 분들이 정말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치료 횟수
프롤로주사의 총 치료 횟수는 대체로 3~6회 범위이며, 이는 통증이나 손상의 정도, 그리고 치료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3~6회의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지만, 손상의 심각성이나 개인의 회복 능력, 생활 습관에 따라서 치료 반응이 다르고, 그에 따라 치료 횟수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환자의 경우 2~3회 치료로 충분할 수 있지만, 연령이 많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10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치료 간격
프롤로주사는 조직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충분한 회복 시간을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4~6주 간격으로 시행됩니다.
다만, 치료 초기에는 염증 반응과 조직 재생을 돕기 위해 더 자주, 한 달에 2~3회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시술 빈도는 감소하여,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1~2회 시술을 받게 됩니다.
3. 회복 기간
반복드리지만, PRP주사의 핵심원리는 조직의 재생을 위한 ‘착한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Healing process에는 최소 수 주에서 수 개월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1) 고농도 포도당을 주사하게 되면 상처 부위와 그 주변의 혈류가 늘어나 각종 성장인자들이 모여 스스로 지유의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약 1~2주)
2) 시간이 점차 경과하면서 새로운 조직들은 상처 부위에 따라 정상적으로 필요한 조직으로 성숙하게 됩니다. (약 1~2주)
3) 이렇게 성숙된 조직은 치료 주변부의 힘줄과 인대들을 튼튼하게 하고 강화시킵니다. (수주~개월)
연구들에 따르면 12주 이상부터 치료 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6개월 이상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시술 후 관리
1) 초기 통증 관리
- [찜질] 시술 당일을 제외한 초기 몇 일 동안은 온찜질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뻐근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통증이나 열감이 발생할 경우,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냉찜질을 권장합니다.
- [피해야 할 것] 격렬한 운동이나 탕목욕은 72시간 동안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는 치유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2) 시술 후 회복기
- 치료가 진행되면서 점차 통증이 줄고, 몸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조심스럽게 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 통증이 유발되었던 과거의 운동이나 동작은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까지 피해야 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증상에 따라 운동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
3) 약물 사용 및 통증 조절
- 흔히 통증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지만, 시술 후 발생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진통소염제로 관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 반응 자체를 억제하여 치료로 목표하는 '좋은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통증이 심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물(타이레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진통 효과는 있지만 염증 반응을 억제하지 않아 프롤로 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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