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 주사(PRP)의 모든 것: (1) 어떤 치료인가요? 정의/성분/치료 원리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프롤로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두 가지 주사 모두 통증 관리와 조직 회복에 사용되지만, 그 작용 원리와 효과는 매우 다릅니다. 

 

각 주사의 특징과 적응증,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프롤로 주사(PRP, Platelet Rich Plasma)의 정의

프롤로 주사(PRP, Platelet-Rich Plasma)는 공식적으로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로 불리며, 손상된 인대와 힘줄을 회복시키기 위해 환자의 혈액에서 유래한 회복물질을 주입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하여 이를 손상된 부위에 주사합니다.

혈소판은 신체의 자연 치유 과정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들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습니다.

 

약해진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켜 주며, 특히 만성화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프롤로 주사의 성분

1) 기본 성분

프롤로주사의 주요 성분은 고농도의 포도당과 리도카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도당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액의 농도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사용되며, 이는 증식제 역할을 하여 손상된 조직의 치유

를 촉진합니다.

 

리도카인은 마취제로 사용되어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추가 성분과 그 용도

상태에 따라 프롤로주사에는 DNA나 콜라겐과 같은 추가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주로 조직 재생을 더욱 촉진하고 강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안전한 성분 사용으로 인해 시술 시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우려가 적으며, 고령의 아르신이나 특정 질병을 가진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성분의 특징 및 치료 효과

포도당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혈액 속의 성장인자를 끌어내어 인위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손상된 조직의 자연 회복력을 증진시켜 효과적인 통증 완화 및 조직 재생을 도모합니다.

 

초음파 영상을 통한 정확한 주사 부위 선정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증식제를 여러 군데 주입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프롤로 주사의 원리

주사된 자극성 물질은 국소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상처 치유 과정을 시작하고, 새로운 콜라겐 축적을 촉진합니다

이 콜라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하고 수축하여, 주사 부위의 인대와 힘줄을 팽팽하고 강하게 만듭니다.

 

최종적으로, 이 과정은 관절을 더욱 안정적이고 튼튼하게 만들어, 장기적인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프롤로 주사 치료는 특히 인대와 힘줄이 약화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자가 치유 능력을 활성화하여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회복을 돕습니다.